[속초] 강원도 고성 예쁜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 온더버튼

2022. 11. 28. 19:06카페 CAFE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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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 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53-7 1F
[전화번호] 070-5097-5555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에 다녀왔던 속초여행
평일이었지만 휴가철이라
놀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호텔 체크인이 3시였는데
속초에 일찍 도착을 해 시간도 남고
해서 들르게 된 카페 온 더 버튼
On the button



속초에는 근처 곳곳으로
괜찮은 카페들이 많았다
온 더 버튼은 고성에 있는 카페지만
우리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속초 바로 위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금방 갈 수 있는 곳



바다 뷰가 예쁜 카페라고
해서 바로 찾아갔다 따로 카페
주차장이 있지는 않았지만
카페 앞쪽으로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있다
평일이었는데도 차가
좀 있는 걸 보니 주말에는
좀 혼잡할 것 같았다



하필 놀러 온 이틀 다
비가 내리고 정말 흐려서
기대하던 바다 뷰를 보기는 어려웠다






깔끔한 흰색 외관의 카페
양옆으로 비슷하게 생긴 카페들이 있었다
생긴지는 얼마 안 된 듯 보였다
otb라고 쓰여있는데 처음에는
못 알아봤다가 약자인걸 알고 입장



다른 후기를 보니 사람이 너무
많고 핫한 곳이라고 해서 정신
없을 줄 알았는데 평일 이른 오후여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카페 내부는 꽤 넓고 자리도 많았다
왼쪽으로 좁은 입구를 통과하면
작은 방(?)이 있는데 좌석이 많지 않아서
조용히 뷰를 보는데 좋은 곳이 있었다
마침 자리가 한자니 남아있어서
유리벽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패스츄리와 미니 치즈볼
그리고 빨 미에(빨미까레), 크루아상 등
간단한 디저트류 빵도 있었다
나올 때 한 컷 찍었는데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






들어오는 입구 맞은편으로
보이는 넓은 실외 공간
마당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인스타용 사진 찍기 좋은 곳
원형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았다



거울이 있는 반대편은 아이들이 돌아다니며 놀고 있었다



통유리라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계속 볼 수 있어서 가족단위로
카페에 와도 정말 좋을 듯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본 뷰!
해안의 거의 정가운데에 위치해서
해변 전체가 보였다
날은 흐렸지만 바다를 보니
마음이 탁 트였다
찾아보니 앞에 보였던 곳은
고성의 문암 해변






날이 좋으면 해변에 사람도 많고
파라솔도 쳐졌을 텐데
해변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ㅠㅠ



작고 귀여운 미니 치즈볼 두 개와
빨 미에, 아인슈페너와
베리오 에이드 한 잔을 주문했다



베리오 에이드 7.0
아인슈페너 7.0



전체적으로 음료나 베이커리류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었지만
멋진 바다 뷰를 볼 수 있어서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베리오 에이드 7.0

여러 가지 베리가 섞인 상큼한
에이드 맛으로 오미 자향이 많이 났다
그래서 베리오 에이드..? 인가
(그런 듯싶다)
오미자청을 탄 것처럼 달달한 맛이었다
음료가 담긴 컵이 특이했는데
알고 보니 젖병을 만드는
소재로 만들어진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컵이었다
이 컵은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며
음료를 다 마신 후 가져간다고 하면
깨끗이 씻어서 뚜껑과 함께 주신다
친환경적이어서 괜히 좋았다ㅋㅋ






빨미에와 미니 치즈볼
빨 미에는 다른 데서 봤던 것보다
크기가 매우 컸다
빨 미에는 빨미까레와 같은 말로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바삭한 파이에
초콜릿이 발라진 디저트다
엄마손 파이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달달한 초콜릿이 발려진 부분은
빼빼로처럼 단 맛이 강한데
파이만 있는 부분만 먹었더니
고소하니 또 다른 맛이었다
온 더 버튼의 빨 미에는 개인적으로
파이만 있는 부분이 더 맛있었다






전체 샷
치즈볼은 쫀득쫀득한 치즈맛
떡 같다 이 식감 좋아👍






아인슈페너는 에이드 잔보다
조금 작은 컵에 담겼는데
크림 맛이 되게 가벼웠다
고소하고 꾸덕한 그런 크림이
아닌 가볍고 좀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커피 자체는 정말 연해서
쓴 맛이 1도 없었다
오히려 맹맹한 맛?
무난했던 아인슈페너






다만 의자가 좀 불편하다..
뒤로 기대면 척추뼈와 맞닿는 느낌..
ㅋㅋㅋㅋㅋ편히 앉고 싶어..



2층도 있길래 올라가 보았다






이... 이것이 바로 루프탑 카페
전구와 천막도 달려있어서
비가 오는 날이나 밤에는
정말 예쁠 것 같았다
이 날은 정말 사람이 없는 거였나 보다
텅텅 비어있던 2층






한쪽은 예쁜 바다 뷰에
반대쪽은 산이 보이는 곳
날이 완전 정말 흐리고 구름도 낮고
안개도 많이 끼었던 날
그래도 그런대로 운치 있는 풍경이었다






조금 쓸쓸해 보이긴 해도
사람 없는 해변도 마음에 들었다...♡






루프탑에서 찍어본 문암 해변






나오는데 컵 가져가실 거냐고 물어보셔서
가져가겠다고 했더니 깨끗이 씻어주시면서
전자레인지 사용, 재사용 가능한
컵이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속초에서 발견한 괜찮았던 카페
여행 시 들러볼 만한 카페였다
또 올게 속초 안녕👐



https://place.map.kakao.com/m/336997977

온더버튼

강원 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53-7 (죽왕면 문암진리 134-2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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