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도넛이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올드페리도넛🏳️‍

2020. 2. 22. 18:35카페 CAFE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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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27-21 2F
[전화번호] 02-6015-2022
[영업시간] 10:00-22:00(마지막 주문 21:30)
[휴무] 화요일

  

카페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르고
맛이 달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어
카페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갔다 온지는 꽤 됐는데
또 가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 카페 중 하나다.
이태원은 종종 가는데
이태원에는 구석구석  카페들이
많아서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카페 이름은 올드 페리 도넛
인스타에서 카페를 찾아보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음료는
기본이고 도넛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었다.
튜브 라테 비주얼에 혹해
벼르다가 찾아갔다.
  

이태원역에서 올드페리 걸어가는 길. 하늘이 너무 예쁨

  
이태원역에서 한강진역 쪽으로
쭉 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구름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었다
한 면을 뒤덮는 풍성한
구름은 언제나 예쁘다
  


이태원 역에서 걸어가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되돌아가는 바람에
더 걸려서 오래 걸렸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뚜벅이라면 참고하세요)
  


매장은 조용한 주택가 쪽에 있다.
2층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찾기는 조금 어려웠다
한 번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1층에 카페가 있는데
처음엔 그 카페가 올드 페리 도넛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나왔다
띠용(?)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복작복작했는데
그래서 찾을 수 있었다

  

도넛이 유명하다 보니
오후가 되면 도넛이 SOLD OUT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는다.
도넛을 먹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서 가는 게 좋다

  

저번에 한번 3시쯤 갔었는데
도넛이 모두 소진되어 들어갔다가
바로 나왔던 적이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직원이 불러주면 들어간다
사람이 진짜 많고 기다리는
장소는 협소해서 옆사람들과
붙어있는 느낌이었다
카페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오밀조밀 앉아있다


튜브 라테와 크림 브륄레 도넛을 주문했다
도넛 비주얼 GOOD
반을 갈랐는데 슈크림이 너무 많아서
자르기 힘들 정도였다
위의 설탕 코팅은 바삭하고
필링이 많아서 자르면
필링이 푹푹 튀어나온다
2등분으로 해서 밑에 놓인
종이째 들고 먹는 것도 좋다



참고로 솔티드 캐러멜 라테(6900)도
시그니처 음료인데
저번에 먹어봤던 기억으로는
생각보다 짭조름했다.


크림 브륄레 도넛

도넛은 커스터드
크림으로 꽉 차있고

도넛 위에는 설탕을 녹여
캐러멜 라이즈 시킨

달콤한 굳은 설탕이 얹어져 있다
입에 넣으면 와그작
와그작 거리는 식감이 드는

재미있는 도넛이다
안에 든 커스터드 크림은
생각보다 달지 않아  
맛이 조화롭다



티라미수 도넛

(ESPRESSO GLAZED AND
MASCARPONE CREAM INSIDE)
설명 그대로 마스카포네 크림이
필링 되어있는 도넛이
에스프레서 글레이즈드 되어있다



이 외에도 대여섯 종류의
도넛이 더 있었다
말차 도넛과 코코넛 도넛, 라즈베리 도넛 등



도넛이 글레이즈드 되어있는 비주얼이
진짜 다 맛있어 보인다
말차 도넛은 녹차 초코
코팅이 되어있는데
녹차를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도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갈등했다



너무 배고플 때 가면 모든
도넛을 다 주문해버릴 것 같으니
한 끼 식사 후 적당히 배가
부를 때 가면 좋을 것 같다
도넛이 달고 포만감이 좀 있어
음료까지 먹기엔 부담일 줄 알았는데
튜브 라테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모두 클리어해버렸다

튜브라떼는라떼 위에 우유거품 위에 도넛이 퐁당하고 떠있는 그런 느낌이다



미니 도넛이 음료 위에
떠있어서 너무 귀엽다
실제로 보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다
음료도 살짝 달달하고 고소했다
사이즈 미니미니
종이컵보다 조금 더 큰 정도
  


튜브 라테 위에 떠있는 저 미니도넛은
아주 평범한 그런 도넛 맛이었다



간단하게 미니도넛 애피타이저 후
음료 한잔 하는 기분
  

옆에서 본 비주얼★
도넛은 잘라먹다가 포하고 손으로 뇸뇸★


도넛 한 개와 튜브 라테 두 잔을
시켰는데 포크 네 개를 준 것 보니
작은 포크 두 개는 튜브 라테의
도넛을 먹는 포크인가 보다
찍어먹는 건 생각보다
잘 안 찍혀서 도넛을
음료에 폭 담그게 된다


아무리 봐도 저 떠있는 도넛 너무 귀엽다


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티라미수 도넛, 라즈베리
도넛을 테이크 아웃했다

  

커피를 잘 못 마시는
분들도 튜브 라테는
부담이 덜 할 것 같다
올드 페리 도넛에 간다면
크림 브륄레 도넛 강추
확실히 도넛 전문점이라
그런지 빵도 너무 부드럽고
제대로 만든 도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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