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나만 알고싶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오제도

2020. 2. 24. 14:11카페 CAFE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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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5가 104-1 1F
[전화번호] 010-2351-9380
[영업시간] 월-일 12:00-24:00



전에 다녀왔던 카페 리뷰



약속시간보다 일찍 종로5가역에
도착해 시간이 남아서
들르게 된 카페 오제도



위치는 종로5가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앞으로 조금 가다가 나오는
오른쪽 동네 어딘가였는데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도
길을 잃어서 돌아갔다
나는 길치가 아닌데
그냥 찾는 게 조금 어려웠다



종로 5가는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길을 잘 모르기도 했다



왠지 서울의 중심가 이외의 동네들은
길도 좁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종기 종기 모여있어
한적한 마을 느낌이 난다





오제도 바로 옆에 붙어 잇는 가게인데
카페인 줄 알고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오제도가 아니라
늦봄이라는 꽃가게였다



들어가는 문이 조금 작아서
처음에 좀 헤매었다



'시간을 되돌리는 문'



너무 귀엽다
드디어 들어가는 문을 찾았는데
시간을 되돌리는 문
이라고 적혀있다 귀엽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카페
외관과 전혀 다른 공간이 나온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카페인 지도 모른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넓고
2층도 있었다.
정말 정말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개인적인 공간
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1인 테이블이 곳곳에 있다는 점이다



나는 1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무언가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이
안정감을 준다


내가 앉았던 테이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에그 타르트를 주문했다





주문하는 곳 앞에는
베이커리류도 있다
꽃도 판매하나 보다



디저트와 꽃이 같이 있어서 더 풍성하고 예뻐보인다.
먹음직스러운 에그타르트
냉장 진열대에는 수제 치즈케잌이 있었다 포장도 정말 정성이 가득해 보인다



구매하고 싶은 그런 비주얼



디저트 종류도 매우 많고 다양하다
테이블 위, 카페 곳곳에는
액자들과 꽃이 많이 놓여있다
카페는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정말 편안했다



조용히 커피를 마시며
책 한 권 읽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꽃이 그려진 예쁜 찻잔에 담겨 나온다 머그컵에 덩그러니 나오는 커피가 아닌 찻잔에 담겨 나오는 커피를 마시면 왠지 기분이 더 좋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했는데 에그타르트가 너무너무너무 먹음직스러워보였다 픽★
1인용 좌석

어둑어둑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2층

카페 곳곳 너무나도 예쁜 장식들이 많다
꽃 '-' 기분이 좋다



종로는 너무 멀어서 자주 올 일은 없지만
다시 종로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들르고 싶은
나만 알고 싶은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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