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종로 북촌 영국 감성이 가득한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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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서울 종로구 북촌로 4길 20
Time. 매일 08:00 - 18:00
* 포장
* 주차 공간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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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녀온 서울 나들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베이글 카페였는데
너무 멀어서 가려고
킵해두기만 하다가
이번에야 다녀왔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베어 키리 겸 브런치 카페인데
서울의 베이글 맛집으로
이미 엄청 엄청 유명하다
베이글 종류도 어마어마하고
카페 분위기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가기 전까지도 기대가 됐다.




8시 오픈이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고 싶지만
지하철 여행을 해야 하는 경기도민.
도저히 8시는 무리고...😥
10시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매장 앞에 사람들로 가득했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8분 정도 골목 거리를 직진해
큰 사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조금 더 가다 보면 가게가 나온다



이미 사람들이 앞에서
대기 중이기 때문에 위치는
애매해도 찾기는 쉽다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대기가 몇십 명이었다
포장 대기와 매장 식사
대기가 따로였는데
매장에서 먹을 엄두가 안나
결국 포장을 해가기로 했다
(포장도 대기가 길지만 금방금방
빠져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앞에 대기가 20명 정도였는데
10분 정도 웨이팅 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매장 식사 대기는
대기 인원도 훨씬 많고
먹는 시간 때문에 더 더
오래 걸릴 듯했다.



매장 식사를 원한다면
아무리 늦어도 오픈
시간까지는 와야 30분 이내로
짧은 웨이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웨이팅 자체를
많이 안 해봐서 이해가 안 갔지만
일단 멀리까지 왔으니 생기는 오기.

들어가자마자 런던에
온 듯한 이 분위기
(가본 적은 없지만 이런 느낌일까!?)😊



항상 생각하지만 이런 짙은
오렌지빛의 어둑어둑한 분위기가
너무 아늑하고 좋다♡
매장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매장 자체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앤틱 한 소품들이 많아
매장 구경을 하는 재미도 한몫 한다
심심할 틈이 없다 특히나
누군가의 초상화라든가
예쁜 여행지의 모습이
담긴 그림액자가 많다
이런 맥시멀 한 느낌 너무 좋다😍

빵순이에게 이곳은 천국이다...♡
베이글 종류가 이렇게
많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다



기본 오리지널 베이글부터 시작해서
베이글 샌드위치까지 정말 많았다
베이글에 곁들여먹는 크림치즈도
종류가 많다
베이글이 갓 나와서 그런지
반들반들한 윤기가 나면서
딱 봐도 쫀득함이 느껴졌다




특히나 너무 식욕 돋았던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
그리고 잠봉 버터 샌드위치!
하루 종일 들고 돌아다녀야
하니 맛볼 거 몇 개만 담았다



크림치즈는 두 종류 사이즈가 있고
작은 사이즈는 3.0-4.0 정도 한다
베이글 가격은 5.0-6.0 선이다

사실 베스트를 정할 수는 없다
모든 베이글이 맛있어 보기가 때문에...😛

포장해간 베이글은
시간이 많이 지나고 밤늦게
먹었는데도 빵이 쫀득쫀득하고
너무너무 부드러웠다
크림치즈 듬뿍 발라서
그 자리에서 모두 해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