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동] 안산 앤틱한 분위기의 매력적인 베이커리 카페 안부

베이커리 카페로 이미
고잔동에서 유명한 카페 안부
저번에 갔더니 한창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중이었는데 어제 갔더니
더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남은 자리가 없었는데
오전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한적했다.♡




공사 전에도 앤틱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지만
새롭게 바뀐 공간은
왠지 더 따뜻한 느낌이 든다

공중에 달려있는 나무로 된
커다란 스피커
왠지 웅장해 보인다
사방으로 공중에 스피커가 있다
처음 보는 인테리어라
특이하기도 하고 예뻐 보였다

저기 바 테이블 구석으로
의자가 하나 있는데
앉아도 될까? 싶은
궁금증도 생겼는데
손님 자리는 아니겠지..?

직접 빵을 굽는다
바게트류가 많았다
빵도 카페 분위기처럼
브라운톤의 빵이 많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까눌레도 있다
동생이 오리지널 바게트가
맛있다며 추천해서
하프 바게트와
크림 샌드를 주문했다



하프 바게트를 주문하면
무염버터와 가염버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가염버터




크림 샌드는 겉이 바삭해 보이는
패스츄리 빵 사이에
바닐라스러운 슈크림이
샌드 되어있다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픽했는데 엄청 달다거나
바닐라향이 강하지 않고
매우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자극을 원하는 우리 입에는
평범한 맛이었다




음료 중에 '멬텤'이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뭘까 궁금했다



메키테키라는 카페에서
마셔본 음료가 마음에
들어 조금 변형시킨
레시피로 만든 음료라 한다
그 카페의 이름을 딴 음료
토마토와 바질 맛의 에이드인데
정말 특이해서 맛있을까 너무 궁금했다



맛은 바질향이 조금 섞은
설탕에 절인 토마토 맛이었다
특이한 듯 맛있어서 계속 마셨다
바게트와 같이 먹다 보니
더 잘 어울리는 듯했다

.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카페 안부
왠지 겨울이랑 잘 어울린다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