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단짠의 정석, 쫀득바삭한 금괴 모양의 황치즈 휘낭시에 만들기

2022. 3. 14. 08:02홈베이킹 HOMEBAKING

반응형





저번 주말 동생에게 휘낭시에 만드는 법을 배웠다
어떤 디저트 가게 휘낭시에보다도 맛있었던 동생 표 휘낭시에♡






생각보다 간단하다며 홈 원데이 클래스가 갑자기 시작되었다ㅋㅋㅋ
재료 준비와 세팅을 끝내고 바로 시작!
들어가는 재료도 생각보다 단순했다



황치즈 휘낭시에 재료


(황치즈 가루)
박력분
아몬드 가루

계란 흰자
흰 설탕


무염버터
(크림치즈)

정확한 그램수는 다음 휘낭시에를
만들게 되는 날 적어볼까 한다.












요래 요래 재료를 모두 준비하고 얼른 무게 계량을 끝내고 다시 원위치로...




전반적인 휘낭시에 레시피는 이렇다.
계란 흰자와 설탕, 꿀을 섞고 태움(?) 버터를 넣어 섞어준 뒤 나머지 가루를 모두 섞어주면 끝.
20개분을 만드는데만 거의 계란이 4개가 들어간다








무게를 싸-악 재주고








흰자와 흰 설탕 꿀을 넣고 잘 저어준다
휘낭시에 만들기의 최대 장점. 믹싱기가 필요 없다는 점...♡


아메리칸 쿠키 만들 때를 생각하니 팔근육이 생길 것만 같은 힘듦이 없어 행복하다
무튼, 설탕이 잘 녹을 때까지 휘휘 저어준다
휘낭시에의 식감이 퐁 신한 빵 재질을 원한다면 머랭을 치듯 흰자를 거품을 내듯 팡팡 섞어주면 되지만 쫀쫀하고 쫀득 꾸덕한 재질을 원한다면 흰자가 기포를 많이 내지 않도록 부드럽게 저어주면 된다.
나는 뒤도 안 돌아보고 무조건 쫀쫀 식감😋













다음 과정은 버터 캐러멜 화하기
휘낭시에의 풍미를 위해 끓인 버터를 넣어주는데
버터는 살살 녹여주다가 타닥타닥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끓여준다. 끓이다 보면 바닥에 알갱이가 튀듯 소리가 나다가 캐러멜화 된 색으로 변하면서 소리가 멈춘다. 더 타지 않도록 얼른 다른 그릇으로 옮겨 식혀준다.
끓인 버터가 식어야 해서 만드는 가장 처음에 해놓는 것이 좋을 듯싶다.







녹인 버터를 조금씩 넣어 섞어주고 마지막 가루도 체 쳐서 모두 섞어주면 이렇게 쫀쫀한 반죽이 완성된다. 색도 향도 너무나 좋다.










1시간 정도 냉장 휴지 시킨 후 이제 오븐으로 들어갈 차례







어설프지만 나름 예쁘게 팬닝을 해 주고
위에다 토핑도 예쁘게 해주고








180도에서 12분 정도 구워주면 노란빛의 먹음직스러운 휘낭시에가 완성된다
겉 부분은 바삭쫀득하고 속은 꾸덕하면서 촉촉하다
너무나 맛있다.
씹을 때마다 버터향이 입안에 가득하다.





역시 구움 과자는 사랑이다♡

반응형